디테일링 인사이트 - 퓨어림

Detailing Insights

Tech Note

휠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이유: 철분 제거의 화학

많은 분들이 휠 세정제를 뿌렸을 때 흘러내리는 '보라색 국물'을 보고 희열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확히 어떤 원리로 일어나는 현상인지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가 아닌, 치밀한 화학 반응의 결과물입니다.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패드와 디스크가 마찰하며 미세한 철 가루(Iron Particles)가 발생합니다. 이 철 가루는 수백 도의 고온 상태로 휠 표면의 클리어 코트(Clear Coat)에 박히게 됩니다. 일반적인 카샴푸나 물 세척으로는 표면에 박힌 이 철분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퓨어림의 핵심 성분인 '티오글리콜산암모늄(Ammonium Thioglycolate)'은 중성 상태에서 산화철(Fe2O3)과 반응합니다. 이 성분이 철 이온(Fe3+)과 만나면 복합체를 형성하며 물에 녹는 성질로 변하는데, 이 과정에서 짙은 보라색(Purple/Red)을 띠게 됩니다. 즉, 보라색 반응이 진할수록 휠에 숨어있던 철분이 많았다는 증거이며, 이것이 화학적으로 분해되어 씻겨 내려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2024. 05. 20 | By Dr. Kim Min-su
Maintenance Guide

휠 부식을 막는 골든타임, 세차 주기는?

휠은 자동차 외장 부품 중 가장 가혹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노면의 열기, 타이어의 마찰열, 브레이크의 고열, 그리고 빗물과 염화칼슘까지. 이 모든 공격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휠 세정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최소 '2주에 1회'를 권장합니다. 브레이크 분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어 녹(Rust)으로 변하고, 휠의 도장면을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입차(독일 3사 등)의 경우 제동력을 위해 연질의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므로 분진 발생량이 훨씬 많습니다. 이 경우 1주일에 1회 세정을 권장합니다.

오염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철분 제거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클레이바(Clay Bar)를 사용하거나 폴리싱(광택)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화학적 제거만이 휠의 수명을 늘리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2024. 05. 15 | By Master Lee
Pro Tip

산성 vs 알칼리성 vs 중성: 휠 세정제 선택 가이드

시중에는 다양한 pH 농도의 휠 세정제가 존재합니다. 각각의 용도와 위험성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산성 (Acidic): 세정력이 매우 강력하여 찌든 때를 순식간에 녹입니다. 하지만 휠의 코팅을 손상시키거나 휠 볼트를 부식시킬 위험이 매우 큽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알칼리성 (Alkaline): 기름때(유분) 제거에 탁월합니다. 타이어 갈변 제거에 효과적이나, 역시 휠 표면에 얼룩(Stain)을 남길 수 있어 사용 후 빠른 헹굼이 필수입니다.
  • 중성 (Neutral, pH 7): 퓨어림 제품군이 여기에 속합니다. 세정 속도는 산성보다 느릴 수 있으나, 철분 반응 성분을 통해 오염물을 안전하게 분해합니다. 휠 재질에 상관없이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케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오너라면 '중성 철분 제거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가끔 타이어 관리를 위해 알칼리성 세정제를 병행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2024. 05. 01 | By PureRim Lab